칼럼에서 다룬 사례는 이렇습니다. 한 피고인이 교통사고 후 뺑소니를 하다가, 이를 쫓아와 항의하던 피해자를 다시 차로 치는 사고를 낸 사건이었습니다. 신민영 변호사는 이 사건에서 피고인의 변호를 맡았지만, 먼저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. 다만 그 자리에서 자신이 법정에서 펼칠 변론까지 들어달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. 변호인으로서는 사고 경위에 대한 다른 가능성을 주장하며 의뢰인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.
권기태 소설가는 이 일화를 두고, 한쪽 입장에만 서서 사안을 바라보면 논리는 선명해지지만 그만큼 현실과는 멀어질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. 실제 사건과 사람의 사정은 흑과 백처럼 단순하게 나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. 신민영 변호사가 보여준 태도, 즉 피해자에게는 인간적으로 다가가면서도 의뢰인을 위한 변호인의 책무는 소홀히 하지 않았던 모습이, 바로 그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주는 사례로 소개되었습니다.
법정에서의 승패를 떠나, 사람과 사람 사이의 도리를 함께 지키려 했던 이 일화는 신민영 대표변호사가 평소 지켜온 변호 철학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.
칼럼 | 한쪽 눈이 아닌 양쪽 눈으로 보는 변호사
소설가 권기태가 자신의 칼럼에서 신민영 대표변호사의 에세이집 한 대목을 소개했습니다.
칼럼에서 다룬 사례는 이렇습니다. 한 피고인이 교통사고 후 뺑소니를 하다가, 이를 쫓아와 항의하던 피해자를 다시 차로 치는 사고를 낸 사건이었습니다. 신민영 변호사는 이 사건에서 피고인의 변호를 맡았지만, 먼저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. 다만 그 자리에서 자신이 법정에서 펼칠 변론까지 들어달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. 변호인으로서는 사고 경위에 대한 다른 가능성을 주장하며 의뢰인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.
권기태 소설가는 이 일화를 두고, 한쪽 입장에만 서서 사안을 바라보면 논리는 선명해지지만 그만큼 현실과는 멀어질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. 실제 사건과 사람의 사정은 흑과 백처럼 단순하게 나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. 신민영 변호사가 보여준 태도, 즉 피해자에게는 인간적으로 다가가면서도 의뢰인을 위한 변호인의 책무는 소홀히 하지 않았던 모습이, 바로 그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주는 사례로 소개되었습니다.
법정에서의 승패를 떠나, 사람과 사람 사이의 도리를 함께 지키려 했던 이 일화는 신민영 대표변호사가 평소 지켜온 변호 철학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.
| 칼럼 원문 보기 : www.hankookilbo.com/news/article/A2026072310480000479?did=NA